논픽션의 베스트셀러 퍼퓸 3가지
논픽션 공식 사이트 회원 한정 논픽션의 베스트셀러 오 드 퍼퓸 3종 키트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여 신청하게 되었다. 3일 동안만 진행되는 이벤트였기에 후다닥 샘플 신청을 하긴 했지만, 논픽션에 회원가입을 하면 샘플을 신청해 볼 수 있으니 이벤트 기간이 지나 못하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논픽션의 향수 3종 키트는 무료 하지만 배송비는 따로 지불해야 했다. 하지만 향수를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배송비 3,000원쯤이야 아깝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퍼퓸 3종 키트 외에 또 다른 미니 박스가 들어있길래 내가 다른 제품을 또 주문했었나 착각을 했었지만 알고 보니 향수와 같은 향기를 가지고 있는 핸드크림 파우치였다.
개인적으로 향수와 핸드크림의 향을 통일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그 이유는 같은 향이 나는 것을 뿌리고 바르면 향 유지력도 높아지고 좋은 향기가 퍼지는 범위가 더욱 넓어지기 때문이다. 그날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샘플 퍼퓸을 들고나갈 때 핸드크림 파우치도 꼭 함께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논픽션 우디 앤 플로럴 오드퍼퓸 트라이얼 키트
논픽션 베스트셀러 오 드 퍼퓸 샘플은 총 3가지 SANTAL CREAM, GENTLE NIGHT, GAIAC FLOWER 이었다. 보통 향수 샘플 키트를 받을 때 스프레이처럼 뿌리는 용기에 담아져 오거나 뚜껑을 열어 손목이나 목에 살짝 부어 사용할 수 있는 용기인데 논픽션의 퍼퓸 샘플은 후자였다.
상탈 크림 -샌달우드, 베티버, 무화과, 카다멈 우디함 속에 약간의 상큼함이 숨어있는 향이었다. 중성적으로 느껴지는 향이었으나 묵직한 느낌이 아닌 살짝 상쾌한 느낌이라 부담 없이 뿌리기 좋은 향으로 느껴졌다.
젠틀 나잇 - 무화과, 화이트 티, 스웨이드, 시더우드 달콤함과 차분함 그리고 포근함이 섞인 중성적인 향이었다. 하지만 이 향은 달콤함과 포근함이 조금 무거운 느낌이라 사람에 따라 살짝 느끼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았다.
가이악 플라워 - 와일드 로즈, 가이악우드, 앰버, 바닐라 개인적으로 이 향기를 좋아했기 때문에 핸드크림도 사용했었다. 핸드크림을 사용했을 때는 바를 때는 향기가 좋지만 금방 날아가 아쉬웠는데, 확실히 향수로 쓰니 지속력이 오래갔다. 순수하면서 관능적으로 느껴지는 꽃향기 하지만 향긋하기보다는 스모키 한 느낌도 살짝 나서 묘한 매력이 있는 향이다.
3가지의 향수를 모두 사용해본 결과 플로럴 하면서 몽환적인 향을 좋아한다면 가이악 플라워, 너무 묵직한 우디 향은 부담스럽지만 우디 계열을 좋아한다면 상탈 크림, 우디하지만 약간 묵직한 느낌이 들면서 물기 촉촉한 새벽 느낌을 내고 싶다면 젠틀 나잇을 추천하고 싶다. 어떤 향기가 취향인지 모를 때는 직접 매장에 가서 시향을 하거나 이렇게 샘플 키트를 신청해서 내 취향의 향기를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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