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버린즈 간편하게 사용하기 좋은 고체향수
탬버린즈에는 뿌리는 향수와 고체 향수 2가지가 있다. 고체 향수는 일반 향수와는 다르게 밤 형태로 되어있어 손목이나 목 맥박이 뛰는 피부 위에 덧발라 사용하는 향수이다.
탬버린즈의 향수는 크기도 딱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라 작은 가방을 매든 큰 가방을 매든 어렵지 않게 가지고 다닐 수 있었고, 사용하는 방법 역시 아주 쉬웠다. 맥박이 뛰는 손목이나 귀밑에 발라주면 체온에 의해 피부에 발린 향수가 스며들고 은은하게 향기를 퍼트릴 수 있었다.
퍼퓸밤의 특징은 온도에 민감하다는 것. 고온 보관 시 고체 향수가 녹아내리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니 향수를 보관할 때는 너무 뜨거운 장소에 놓지 않는 것이 좋다.
탬버린즈 LALE 퍼퓸밤
탬버린즈 고체향수는 총 6가지 향기가 있었다. 달콤한 호박, 차조기잎, 코코넛 밀크가 주 향료인 PUMKINI, 측백나무잎, 차가운 금속, 화이트 머스크가 주인 HOLY METAL, 진득한 카모마일, 부드러운 나뭇결, 머스크가 메인인 CHAMO, 지중해의 베르가못, 쌉싸래한 청귤, 샌달우드가 중심인 BERGA SANDAL, 시원한 배, 스웨이드, 쌉쌀한 갈바넘의 SUEDE PEAR, 이슬을 머금은 풋사과, 화이트 튤립, 샌달우드의 LALE. 6가지 향기 모두 매력적이게 보였지만 내가 고른 향은 LALE이다. 평소 꽃향을 가장 선호하기 때문에 튤립과 풋사과 그리고 샌들우드가 메인인 향을 골랐다.
퍼퓸밤 LALE 는 튤립 향이 진하게 나는 편은 아니었지만 어느 정도의 플로럴 향과 풋사과의 상큼함이 느껴지는 향이었다. 봄과 여름에 어울릴 것 같은 향이랄까? 지속력이 그리 긴 편은 아니었지만 파우치에 넣어두고 틈틈이 발라줄 수 있었기 때문에 은은한 향을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었다. 가볍게 들고 다니기 좋고 은은한 향기가 나는 향수를 찾는다면 탬버린즈 고체 향수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 각 향기마다 고유의 특징들이 있으니 시향해 볼 수 있다면 탬버린즈 매장에 가서 시향 해본 뒤 선택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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